아티스트
새소년 (SE SO NEON)
황소윤(보컬), 박현진(베이스) 2명.
(2022년 공연당시 유수(드럼) 요렇게 3명이서 하는 공연을 보았다.)
국적
대한민국
데뷔
2017년
공연일시 및 장소
2022년 2월 25일
2022년 2월 26일
2022년 2월 27일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 (6호선 한강진역)
공연리뷰
새소년. 독보적인 음색으로 이제는 너무나 유명해진 밴드!
처음에 보컬 황소윤님 목소리 들으면 남성목소리인지 여성목소리인지 헷갈릴만큼 (나만 헷갈렸던 걸 수도 있음!!) 중성적인 보이스에 파워풀한 가창력이 매력적이다. 그리고 약간 흘리는 듯한 발음과 독특한 사운드가 계속 흥얼거리게 만든다.
약간 뭐랄까 새소년 노래 들으면 뭔가 반짝반짝한 은빛 홀로그램 그런 이미지가 떠오른다. 멜로디 라인이 복고풍 같으면서도 세련된 전개를 가졌다 그래야하나. 암튼 난 음악 문외한이라 이정도로밖에 표현을 못하겠지만 ㅋㅋ
사실 새소년이라는 밴드를 잘 모르는 상태에서 짝꿍손에 이끌려 간 거였는데, 공연 전에 블루스퀘어를 가득 매운 관중들, 포스터앞에서 사진 찍으려고 줄지어 있는 모습 그리고 이 날 또 날씨가 너무 좋아서 막 가슴이 두근두근 댔다. 이게 얼마만의 공연인지!!!
이 날 공연은 코로나때문에 줄줄이 공연이 취소되고, 새소년이 2년 2개월 만에 선 무대였다. 일상회복으로 돌아갈랑말랑 간을 보던 시기였어서 지금은 일상 회복이 거의 100% 되었지만, 저 때만 해도 공연장 안에서 모두 마스크를 껴야했고, 흥분금지(?) 차원에서 소리 지르기 금지, 박수 금지, 스탠딩 금지 공연이었다 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니 넘 웃기네. 락공연인데 이건 뭐 거의 고문!! 신나는데 가만히 있으라뇨! 다들 차분히 앉아서 다들 플라스틱 박수 깔깔이 흔들면서 좋아함 ㅜㅜ ㅋㅋㅋ그렇게 라도 오프라인 공연을 봐서 즐거웠다는......
아무튼! 너무 오랜만에 이런 공연을 봐서 인지 다들 소리도 못 지르고 앉아서 플라스틱 박수 깔깔이 흔들고 있는 광경때문인지 내가 공연을 보러 온건지 막 실감이 안났는데 새소년도 간만에 공연에 신나서 더 멋진 공연을 보여주었다.
멋진 노래와 공연 그리고 흥분 자제 해야하는 관객들의 조합이라니. 언제 또 이런 공연을 볼 수 있을까!
추천곡
난춘
긴꿈
파도
눈
심야행
공연장소리뷰
현대카드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은 워낙 유명해서리 시설면에서는 아쉬운 게 없었는데, 주차가 어마어마..
이 동네는 워낙 핫한 곳이라 안그래도 사람 많은데 이렇게 공연이 있는 날이면 주차장 들어가려는 차로 한강진역 앞 도로 1차선은 그냥 몇 km까지 줄이 쫘르륵 서니까 인근 다른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사실 여기는 지하철역도 코앞이기때문에 왠만하면 자차보단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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